2022년 11월 14일(월) 제17차 정외포럼이 개최되었다. 국내외 유수의 학자를 초청해 최근 연구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포럼에는 홍지연(외교98) 미시간대 정치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권위주의연구의 쟁점과 동향: 동아시아 사례의 기여와 함의”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발표 후 이옥연 정치외교학부장을 비롯한 정치외교학부 교수진과 대학원생, 사회대 많은 학부생이 참여하여 최신 권위주의 연구의 동향과 중국, 한국, 대만 등의 사례 연구에 대한 활발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홍교수는 미국에서의 아시아연구의 쟁점 및 발전가능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장차 연구를 이어갈 후배 연구자들의 과제와 발전방향을 제시하였다.

제26회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히토츠바시대학 법학부의 국제교류세미나가 지난 12월 17일(토)에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구니타치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양 학부의 국제교류세미나는 한․일 관계의 현안과 미래에 관해 양국 학생들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인간적인 유대를 형성하는 유서 깊은 행사로 올해는 약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한일 역사 현안 관리 방안’, ‘미중경쟁 시대 한미일 안보협력 과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정치외교학부 전재성 교수를 비롯한 4명의 교수진과 3명의 조교, 20명의 서울대 학부생이 참가하였다.

2022년 11월 14일, 오후 6시 교내 문화관 중강당에서 제35대 모의유엔 ‘OFF the WAR: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열렸다. 이번 모의유엔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연극 형태의 스토리극과 유엔총회 형태의 회의극 2개 막으로 나누어 국가들의 다양한 관점과 각국의 입장을 보여줌으로써 전쟁의 국제정치적 역학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정치외교학부 박종희 교수를 비롯해 100여명의 학부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2022년 10월 22일, 제2회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 홈커밍데이 및 송강포럼이 아시아연구소 영원홀에서 개최되었다. 김호섭(정치74) 정치외교학부 총동창회 회장을 비롯한 83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모교 모과의 배움터를 다시 찾아 깊은 전통과 유대를 되새기고,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동기․선후배․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김상협(외교82) 대통령소속 탄소중립녹생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연사로 송강포럼이 진행되었다. 김상협 위원장은 ‘기후-에너지 위기와 대(大)전환의 기회: 대한민국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국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과 정치외교학부 동문들의 역할을 제시했다.